라이카는 풀사이즈 미러리스 카메라인 라이카 SL용 렌즈 LEICA APO-VARIO-ELMARIT-SL 90–280 mm f/2.8–4를 4월에 발매한다.
작년 10월 라이카 SL 발표시 2016년 중반 출시를 예고했던 망원 줌 렌즈로서 SL F2.8-4 / 24-90mm ASPH 렌즈와 함께 총 24-280mm의 화각을 커버한다.
이미 출시된 24-90mm뿐만 아니라 렌즈에 손떨림 보정기구 OIS를 내장했으며 OIS는 셔터 스피드 환산으로 최대 3.5스탑의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렌즈 구성은 17군 23매 색수차를 억제하는 초 저분산 유리 7매를 사용. 신개발의 더블 이너 포커스 방식을 채용한다. 또한 줌을 사용해도 경통의 길이가 변화하지 않는 구조다.
최단 촬영 거리는 광각 0.6m, 망원 단으로 1.4m. 필터 지름은 82mm. 착탈 가능한 삼각대 거치대가 있으며 경통은 먼지나 물방울이 침입하기 힘든 구조로 마감했다.
최대 지름 × 전체 길이는 약 88 × 238mm(후드 제외), 후드 포함시는 약 123 × 310mm. 무게는 약 1,850g이며 삼각대 거치대를 포함하면 약 1,950g
또한 당초 독일 본국에서 2016년 말 발매 예고되었던 LEICA SUMMILUX-SL 50 mm f/1.4 ASPH의 경우 2017년에 발매된다는 소식이다. 또한 중형 디지털 SLR용의 라이카 S 렌즈나 35mm SLR 용의 라이카 R렌즈를 라이카 SL에 장착하는 어댑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렌즈의 가격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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